제주항공이 유가 상승과 고환율이라는 이중고를 맞닥뜨리며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. 장 초반부터 유가 급등과 원달러 환율 불안이 겹치면서 저비용항공사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었습니다. 장 개시 직후 1퍼센트 내외의 하락 출발을 보였으나 오전 10시를 지나면서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확대되어 낙폭을 급격히 키웠습니다. 오후 들어서도 별다른 반등 흐름을 만들지 못한 채 장 마감 직전까지 매물이 쏟아지며 일중 저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.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두드러졌습니다.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및 위험 회피 물량을 대거 출회했습니다. 기관 역시 투신과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순매도에 가세하며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...